[뷰티월드] 집에 불날뻔..

성명  
   양아 ( Vote: 3 )

어제 락카페에서 놀다가..

오늘 새벽 4시가 넘어서 들어왔는데..



내 방에 딱 들어와서..

불을 키는데..

안 켜지는 거였다..



몇번이나 껐다 켜도..

안 켜지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천장을 바라다 보니까..



꼭 나무를 뿌리 채로 뽑은 듯이..

형광등과 그 주변기기는 ...

온데 간데 없고..

전기줄만 초라하게 삐져 나왔었다..



순간..

너무 놀랬었다..



"이게 무슨일인가?".....



하지만..

너무도 졸리고해서..

그냥 잠을 잤다..





아침에..

동생한테 물어보니.....



"오빠...어제 나 아니였으면 우리집 불났어"라고 했다..



놀래서..

"그게 뭔 소리야?"라고 물었더니..



내 동생이 내 방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찌리릿~" 소리와 함께..

천정에서 불이 번쩍 번쩍 했다는거였다..



아마도..

누전된 듯 한데..





다행히도.

집에 어른들이 계셔서..

불을 끄고..



전기 기술자를 불러서..

다 빼놓았지만...



정말..

아찔하다..



만약..

아무도 없었거나....



아니....

내 동생이 내 방에 없었다면..

내 방은 활활 탔을테고......



그 다음은?......



엉엉~

무서버~~



본문 내용은 10,25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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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