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보물 1호 작성자 achor ( 1997-03-07 22:52:00 Hit: 179 Vote: 1 ) [ 당신의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 누군가 이렇게 내게 물어올 때, 특별히 내가 답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고작해야 그간 모아왔던 편지들 정도... 내가 지정하고 싶은 보물 1호는 어떤 값비싸거나 혹은 뛰어난 미를 갖추기 보다는 오랜 세월동안 나와 내 생각들과 내 생활들과 함께 했던 흔적이기를 바란다. 그러기에 어느 단시일내에 생성될 수 없으며, 오랜 세월동안 장구히 나의 곁에서 함께 한 그런 물건이어야만 한다. 지금 난 그런 보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비록 지금은 40개의 단편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초록빛 물건이긴 하지만, 언젠가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에는 진정 그 무엇보다도 내게 귀한 물건이 될 것이다. 난 사랑한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1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325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325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5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25325 (아처) 변장 achor 1996/12/09155 25324 (아처) 변태 붕어 이야기 achor 1998/02/16156 25323 (아처) 변태 붕어 이야기 2 achor 1998/02/17160 25322 (아처) 변태는 없다 achor 1998/01/30155 25321 (아처) 변화 achor 1997/03/22157 25320 (아처) 변화 2 achor 1997/08/19182 25319 (아처) 별 것 아닌 비밀 한 가지 achor 1999/04/27196 25318 (아처) 별밤JAM콘서트 번개 사진 achor 1997/09/28143 25317 (아처) 별밤JAM콘서트 번개 후기 achor 1997/05/15203 25316 (아처) 병아리의 슬픔 achor 1997/03/20157 25315 (아처) 병원 후기 achor 1997/03/28208 25314 (아처) 병원 후기 2 achor 1997/03/31221 25313 (아처) 병원 후기 3 achor 1997/09/23157 25312 (아처) 보기싫은 것들 achor 1997/02/04153 25311 (아처) 보기싫은 것들 2 achor 1997/07/10149 25310 (아처) 보물 1호 achor 1997/03/07179 25309 (아처) 보물찾기 achor 1997/10/11207 25308 (아처) 보복 achor 1997/10/21152 25307 (아처) 보복대작전 achor 1998/02/20160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