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9 Jerry Maguire 작성자 achor ( 1997-09-05 02:52:00 Hit: 159 Vote: 1 ) Jerry maguire, 1996, 카메론 클로우 올 2월 극장에서 상영 당시에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지만 왠지 비슷한 시기에 상영했던 'LOVE AND WAR'에 더 관심이 갔었다. 오늘 정원과 알바를 뛰고 난 후 아처제국에서는 'Jerry Maguire' 상영회를 가졌다. 내가 느낀 점은 애정의 의미에 관한 것이었다. 비단 남녀간의 애정 뿐만 아니라 함께 삶을 운항해 나가야 할 모든 주변 사람들과의 애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의 대사 중 가장 많이 들렸고, 가장 크게 들렸던 'Show me the money'는 현대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했다. 결국 마음을 비우고 성취해 냈음을 상기하며 의도적 행위로는 순수함을 극복할 수 없다는 평범함을 새삼 느껴보기도 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오~ 나의 사랑! 르네 젤뤼거! 얼굴만큼은 오천련을 능가했다. (물론 오천련의 그 귀여운 행동을 벌써 잊은 건 아니다) 아~ 어찌하여 세상은 그토록 많은 미인을 세상에 내보내어 나를 고민하게 한단 말인가! 아~ 어찌하여 세상은 그토록 적은 미인을 세상에 내보내어 나를 고통받게 한단 말인가! 처음 기내에서 조너던 리프니커와 등장하는 순간부터 난 그녀에게 매료되고 말았다. 아~ 비록 그들의 결혼이 탐탁지는 않았지만 도로시의 의리만큼은 대단했다. 메모에 감동하여 현재를 포기할 수 있었던 점은 성을 떠나 멋있어 보였다. 음악도 괜찮은 편이었고, 메스컴의 모습과 스포츠현장을 담아내는 카메라 역시 괜찮았다. 물론 잔잔한 재미를 주는 영화였으나 르네 젤뤼거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면 아무리 널널할 지라도 다시 시간을 투자할 생각은 없다. 3상5/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3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765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765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7 25477 (아처) 문화일기 80 LEXINGTONの ゆれい achor 1998/06/11157 25476 (아처) 문화일기 81 팝스타 팝월드 achor 1998/06/17193 25475 (아처) 문화일기 82 The Stars Shine Down achor 1998/06/17200 25474 (아처) 문화일기 83 당신은 누구십니까 achor 1998/06/21208 25473 (아처) 문화일기 84 '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한국 VS 네덜란드 achor 1998/06/21211 25472 (아처) 문화일기 85 아크로폴리스 achor 1998/07/01157 25471 (아처) 문화일기 86 겨울숲으로의 귀환 achor 1998/07/02167 25470 (아처) 문화일기 87 적멸 achor 1998/07/09203 25469 (아처) 문화일기 88 ARMAGEDDON achor 1998/07/10215 25468 (아처) 문화일기 89 블루스 하우스 achor 1998/07/11218 25467 (아처) 문화일기 9 Jerry Maguire achor 1997/09/05159 25466 (아처) 문화일기 90 내 짝궁 박순정 achor 1998/07/18183 25465 (아처) 문화일기 91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achor 1998/07/24179 25464 (아처) 문화일기 92 Le Dobermann achor 1998/08/04208 25463 (아처) 문화일기 93 The Cure achor 1998/08/16200 25462 (아처) 문화일기 94 My Girl achor 1998/08/16204 25461 (아처) 문화일기 95 TRAINSPOTTING achor 1998/08/16206 25460 (아처) 문화일기 96 수수께끼의 외계문명 achor 1998/08/27204 25459 (아처) 문화일기 97 젊은날은 없다 achor 1998/08/29206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