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무제 26 작성자 achor ( 1997-12-07 11:26:00 Hit: 151 Vote: 1 ) 결국은 백령도에 가지 못하고 말았다. 비록 비가 와서 배가 안 떴다는 이유가 있지만 내 스스로의 귀에는 그것조차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시험을 포기했어야 했다. 내까짓게 무슨 시험이란 말인가! 난 어떤 면에서는 극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그것이 진실되다면 그 기회비용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을 갖고 있다. 난 백령도에 갔어야만 했다. 그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앉아서 두꺼운 낯짝으로 통신이나 하고 있다니... 자신을 싫어할 수밖에 없다. ps. 성훈... 진심으로 미안하게 됐다. 결국 못 만나고 떠나게 되는구나. 이젠 2년 후에나 만나게 될려나... 휴우...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27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27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6 25667 (아처) 무제 17 achor 1997/03/25153 25666 (아처) 무제 18 achor 1997/05/04202 25665 (아처) 무제 19 achor 1997/05/12215 25664 (아처) 무제 2 achor 1996/09/07188 25663 (아처) 무제 20 achor 1997/05/26196 25662 (아처) 무제 21 achor 1997/05/30196 25661 (아처) 무제 22 achor 1997/07/11154 25660 (아처) 무제 23 achor 1997/09/20155 25659 (아처) 무제 24 achor 1997/10/05197 25658 (아처) 무제 25 achor 1997/10/15158 25657 (아처) 무제 26 achor 1997/12/07151 25656 (아처) 무제 27 achor 1998/01/16207 25655 (아처) 무제 28 achor 1998/02/08148 25654 (아처) 무제 29 achor 1998/02/18208 25653 (아처) 무제 3 achor 1996/09/11157 25652 (아처) 무제 30 achor 1998/03/26191 25651 (아처) 무제 31 achor 1998/08/22184 25650 (아처) 무제 32 achor 1998/10/03230 25649 (아처) 무제 33 achor 1999/06/30193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