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맹칼사사 창립 5주년 (2008-07-13)

작성자  
   achor ( Hit: 1642 Vote: 2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개인

2003년 7월 13일 혈맹 칼사사 창립!

2008년의 배토 섭예선은
우연찮게도 우리 5주년의 날에 예정돼 있다.


4강전
6인의 팀에서 1인의 무게감이 얼마나 되는 지 제대로 실감시켜 준 경기였다.
상대의 전력은 그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따졌을 때 모든 팀을 압도하는 최강의 수준이었지만
사고로 인한 1인의 결장은 생각보다 타격이 컸을 게다.
우리 팀도 참 잘해냈다.

칼사사 승리.


결승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각 구성원의 장비나 렙은 우리가 한참 뒤졌지만 팀조합은 우리가 좀 더 나았다.
그러나 운명은 그런 것이다.
걸릴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쉐도우댄스에 우리 힐러 2명 모두가 석화되어 버리고 만다.

아쉬운 패배.


예전 같으면 그 아쉬움과 애석함이 너무나도 컸을 것인데
이번엔 그냥 시원한 마음만 든다.

바쁜 일상과 적어져 버린 관심으로 연습도 별로 못했으면서
그러면서도 내게 부담감은 적지 않았었나 보다.

어떻게든 결론이 났고, 그리고 끝났다는 사실에
나는 아주 시원한 느낌이었다.

어느덧 5년이 흘렀고,
그리고 삶도, 나도 변했다.

- achor


본문 내용은 5,97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achor.net/board/diary/1105
Trackback: http://achor.net/tb/diary/1105
RSS: http://achor.net/rss/diary

Share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Login first to reply...

Tag
- 혈맹칼사사: 善하기 때문은 아니었다 (2011-03-02 13:26:21)- 배틀리그: 게임해설자로서의 첫 방송 (2008-07-31 01:39:43)

- 배틀리그: 한 여름밤의 꿈 (2008-10-27 01:43:31)- 배틀리그: 게임 해설자 (2008-09-08 00:58:01)

- 배틀리그: 노트북 (2008-09-22 23:43:21)- 배틀리그: 게임 해설자 선정 (2008-07-23 04:30:07)

- 혈맹칼사사: 누구였을까 (2011-04-10 05:15:41)- 배틀리그: 2008년 가을 (2008-10-20 02:40:47)

- 배틀리그: 해설자 데뷔 (2008-08-31 13:50:13)



     
Total Article: 1961, Total Page: 273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생활
5
6 7 8 9
신사를 원하는가,..
초딩스러운, 그러..
10 11 12
13
혈맹칼사사 창립 5..
14 15 16 17 18 19
20 21 22
게임 해설자 선정
23 24 25 26
게임해설자로서의..
27 28 29 30
7.30 교육감선거.. [1]
3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Poll
Only one, 주식 or 코인?

주식
코인

| Vote | Result |
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