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에서... (2010-12-03)

사업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대개 워크샵이 1박2일 코스의 조직력 강화를 위한 술파티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은 정말이지,
워크샵다운 워크샵이었습니다.

일단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전 내내 맥킨지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CSR에 대한 강연을 들었고, -__-;
점심을 먹고 나서는 이노션으로부터 삼성을 예시로 한 마케팅 전략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바로 이미 각 조별로 문서화 해온 PT가 진행되었는데,
물론 저 역시도 조원으로서 참여하긴 했습니다만
다들 업무에 쫓겨 별 준비 없이 못 했으면서도
그런 것 치고는 모든 조의 PT 내용이 꽤나 괜찮아서 놀랐었습니다.

제가 속한 조의 주제는 삼성미래전략그룹을 벤치마킹 한 미래전략 조직 구축 방안.


이번 워크샵에서 느낀 게 있다면
이젠 정말 디지털마케팅의 시대로구나, 하는 점입니다.

아직 정립된 게 많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기에
더욱 의욕이 생겨나더군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길에 첫 발자국을 내어 나가는 기분이 들어왔습니다.
의욕만큼은,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시도를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 achor

본문 내용은 5,12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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