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123 Meet Joe Black (1999-01-09)

작성자  
   achor ( Hit: 745 Vote: 5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문화일기


『칼사사 게시판』 31100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123 Meet Joe Black                          
 올린이:achor   (권아처  )    99/01/09 01:07    읽음: 2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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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et Joe Black, Martin Brest, 1998, 영화

  178분이란 쉽게 무시 못할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던 영화였다.

  특별히 영화에 대한 안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최근 본 영화 중에서
  적어도 재미만큼은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영화속에서 배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브레드 피트, 그는 그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세 시간이나 되는 시간동안 관객을 사로잡는다.
  땅콩버터를 좋아하는 그 순진한 모습은
  아. 남자에게서 귀여움이라니. 그것도 아저씨에게서. --+

  심도 깊게 다룬 얘기는 아니었지만
  영화속 대사, "마음을 열어. 첫눈에 스파크가 튀는 걸 찾아내는 거야!",
  "영원한 사랑이란 없죠" 등은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유사하여 쉽게 내용에 동조할 수 있었기도 했다.

  전날 밤을 새워 꽤나 피곤하였음에도
  자알~ 영화를 본 것까지는 좋았는데
  헉. 워낙 긴 상영시간 덕택에 막차를 놓쳐 고생한 걸 제외한다면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오늘, 1999년 1월 8일이 올 겨울, 가장 추운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그 해 겨울, 가장 추웠던 날 난 무엇을 했었지...
  ...하며 영원히 오늘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98-9220340 건아처

# 1999년 1월 9일 17시 조회수 10

근데 왜 하필이면 Joe Black일까?
수많은 이름들 중에서 말야.

보다 영어를 잘 알아서 Joe Black에 감춰진
그 미묘한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좋았을 것을...

흐아암. 영원한 사랑은 정말 없는 걸까?



                                                            98-9220340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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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