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끄적끄적 22 (1997-09-24)

작성자  
   achor ( Hit: 805 Vote: 8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끄적끄적

『칼사사 게시판』 24474번
 제  목:(아처) 끄적끄적 22                            
 올린이:achor   (권아처  )    97/09/24 03:25    읽음: 2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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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땅히 쓸만한 생각은 없었으나 왠지 이 밤을 그냥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냥 이렇게 끄적여 본다.

'끄적끄적'이란 제목을 만들어 놓은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

2.
미국에서는 시속 1100km나 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개발했다고 한다.
비행기보다 빠르다니... 흘~

3.
IBM에서는 구리칩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고용량에 비해 가격은 더욱 저렴하다고 하니 다행이다.

4.
TV토론회를 봐야 하는데...
특히 오늘 내가 지지하는 '조순'편을 못 본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푸할~ 투표할 수 없는 나지만 말이다. --;

5.
자만에 빠져있는 자를 볼 때면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해주고 싶다.
(거울을 보면서... --+)

6.
아~ 사랑하는 나의 지윤씨~ 푸할할~

7.
대우그룹의 경영을 난 참 좋아한다.

8.
난 책을 빨리 읽는 편에 속할 것이다.
훑어 보지 않고, 정독을 하더라도 왠만한 책이라면
2~3시간, 혹은 5시간 이내에 볼 수 있다.

다만 게으를 뿐이다.

9.
그 일본인에게 편지를 써줘야 할텐데...
으이구~ 영어가 딸려서리~ !.!
괜히 우리나라 망신이나 시키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 --;

10.
야간이든 주간이든 상관이 없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나를 의심할 때 굳이 밝히는 것은
아직 내가 초탈하지 못했다는 증거일 게다.

공력을 더 키워야 한다.

11.
지공킹으로부터 내가 날라리 같아서 싫다는
근거가 불확실한 말을 들었다.

죽어버릴 꺼닷! !.!

12.
아~ 난 소년이 아닌데 말이다.
왜 이리 어린 걸까!

이유는 나름대로 알고 있다.

모든 것은 떠나기 전의 마지막 글에... ^^;

13.
난 소설을 좋아하지 않았다.
원채 이성으로 감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내게 주문해 왔던 터이기에...

그 결과 고딩 때는 소설을 도외시한 채
수준에 안 맞는 사회과학 책들을 겉멋으로 갖고 다니곤 했다.

프로이드를 읽고 싶긴 한대,
과거 수없이 졸던 기억 때문에 두렵다.

잠은 충분하다.

14.
성훈으로부터 책을 보고 싶다란 말을 들었다.

역시 텔레파시가 통하는 나의 의형제이다.

껄떡껄떡... --;

15.
오늘따라 담배맛이 별루다.

16.
이젠 벌거벗고 잘 수가 없겠군...
애도...

17.
내 고스톱 실력은 정말 많이 늘어버렸다.
이젠 필아나 예전 사기도박단을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

덤벼랏!

18.
안경을 쓰고 다녀도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세상엔 아름다운 여자가 너무도 많다.

내 시력 문제가 아니었다.
수준 문제이지... --;

19.
20을 채우리라!

20.
드디어 채웠다!



                                                            3상5/476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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