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18 상식파괴의 노하우 (1997-09-25)

작성자  
   achor ( Hit: 1131 Vote: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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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일기


『칼사사 게시판』 24497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18 상식파괴의 노하우                        
 올린이:achor   (권아처  )    97/09/25 00:40    읽음: 1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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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파괴의 노하우, 1995(일본) 1997(한국), 에이카와 고우키, 새로운사람들

<잡담>

이런 류의 기업경영방식 관련서적은 대부분 일본인이 저자였고,
고등학교 시절 경제쪽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어느 정도 대할 수 있었다.

박일문을 비롯한 수많은 문학소년, 소녀시절을 거친 작가들이
학창시절 세계 명작에 빠져있을 동안
작가나 감성과는 거리 멀었던 난
그들이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비난할 만한
그런 세계에 빠져있던 것이다.

내게 있어서 신문의 경제면은 항상 관심의 초점이었다.
또한 독불장군 형식의 일인독재를 지향했지만
가장 좋아했던 KOEI사의 게임 '삼국지'를 통해
인재의 중요성을 익히 알았던 난
기업경영쪽 뿐만 아니라 인재관리쪽의 책들에도
항상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고등학교 3학년 인도, 힌두교 쪽에 빠지게 되었고,
또 대학에 들어와서는 쾌락과 향락에 빠져들게 되자
이미 관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 때 내 앞에 나타난 것이 바로 이 '상식파괴의 노하우'란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고른 데에는 내게 약간의 추억이 있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펴져있는 편의점, SEVEN ELEVEN의 전문경영인인
'스즈키 도시후미'의 얘기인 줄은 모른 채
편견을 파괴해 나가려 하는 내 입장에
상식을 파괴한다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였다.

'상식파괴의 노하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고 싶은 욕구를 되새겨주지 않는가!

<본문>

이 책의 일관된 내용은 [고정관념을 파괴하라]는 것이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스스로 먼저 개혁해 나가야 한다는 지론이었다.

뻔할 뻔 字 얘기~ --;

1.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을 비상한 사람이라고 한다.
   비상한 사랍이란 미친 사람이다.
   광기는 상식을 파괴한다.

2.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범한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

3. 과거의 경험을 파괴하는 싸움을 계속하라.
   낡은 상식에 얽매이지 말 것
   업계의 관습을 타파하고 정보교환을 활발히 하라.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으니까'라는 식의 업계 상식은 통용시키지 말라.
   옛날의 선생이 반드시 좋은 선생인 것은 아니다.

<아처느낌>

1. SEVEN ELEVEN, 질투, 중학교 2학년, 첫사랑(?)...
   (이미 밝힌 바 있으니 생략~ --;)

2. 사실 난 그 어떤 모임보다도 이 칼사사를 사랑하고 있다.
   다소 거만하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난 내가 하고픈 일을 위해
   함께 할 진실된 친구들을 모아 이 칼사사를 만들었다.

   요즘 조금 칼사사가 침체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주기는 반복됐지만 말이다.)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인재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었고,
   다시금 재정비를 위해서라면 무언가 개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훗날 사업을 하게 된다면 고등학교 시절의 지식이나
   여기 칼사사에서의 경쟁체제의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좀 더 배워야 한다.

3. 이미 많은 부분에서 세분화된 지금의 상황은
   기술이 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이디어라는 대안만을 요구한다.

   아이디어는 상식과 편견의 파괴에서 비롯된다고 난 믿는다.
   무언가 색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자세를 평소 갖추고 있어야만
   그에 동반하는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떳떳하고 자랑스럽다.

<에필로그>

시간이 없군... --;








                                                              3상5/476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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