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보다도 더욱 특별한 초특급 노란아이디의 이벤트,
배틀토너먼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틀토너먼트는 총상금 5천만원이나 되는 명실상부한 리니지2 최고의 이벤트이지요. (2005년 기준)
상금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이왕 게임을 하는 것,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에 도전해 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가치가 큰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돈을 목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하는 팀, 한 섭을 완전히 쥐고 있는 성혈의 팀, 전문적인 사무실 팀 등
전섭에는 별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의 상대는 그들이 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우리 역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을 뿐더러
개인의 능력이나 팀웍 등 총체적인 역량이 결집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참가해볼 의사를 갖고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미리미리 준비해 주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준비하기에는 남은 3개월 남짓의 시간은 결코 길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칼사사 혈맹의 팀이 될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 혈맹의 팀을 꾸릴 수 있고,
그것은 혈맹주인 저의 역할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참가는 참가에 의미를 두는 형식이 아니라
반드시 섭내 우승을 하겠다는 확고한 목적을 갖고 그에 맞는 최적의 구성을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곧 누군가 혈맹의 팀으로서 참가를 계획하신다면
그것에는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만 제가 주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은
필요한 경우 우리 혈이 아닌 외부 사람들과 팀을 꾸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포함하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많은 우리 혈원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기에
이렇게 미리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작년과 같다면
구성은
나이트계열 1인, (팰라, 다벤, 템나, 실나)
데미지딜러계열 2인, (단검, 궁수, 위자드)
워리어계열 2인, (글라, 디스, 타이, 워스, 바운티)
소환사계열 1인, (워록, 엘서, 팬서, 네크, 워로드)
버퍼계열 2인, (플핏, 오버, 워크, 블댄, 소싱)
힐러계열 1인, (비숍, 엘더, 실엘)
총 9명 한 파티로 구성될 것입니다.
또한 같은 직업에서 2인 이상 참가할 수는 없습니다.
경기는 9인이 모두 싸우는 방식으로 섭내 예선을 치루게 되고,
전섭 8강전부터는 1:1, 3:3 매치 등도 포함하게 됩니다.
지난 해 진인사대천명 팀의 팀장으로서 섭내 우승까지 했던 경험을 비춰보면
이것은 공격력 위주의 세팅보다는 방어력 위주의 세팅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궁수가 아니더라도 초기 활 일점사는 상당히 위력적이라 보고 있고요.
즉 참가하고자 하는 분이시라면
기본적으로 78렙에 적당한 스킬인챈은 기본으로
자신의 주장비 세팅 뿐만 아니라 드라포커 정도의 무기까지도 마련할 수 있는 재력 또한 요구될 것입니다.
대학 광고동아리에서 광고공모전 출품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라인 동호회에서 친선대회에 단체로 나가는 것 역시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취미 속에서 그 최고의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먹구구식으로 게임을 하고 있거나 게임을 취미로서 인정하지 못한 채 훼인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저력과 그 즐거움을 증명해 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직 시간은 있다고 봅니다.
직업이야 서브로도 참가 가능하니 일단 참가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을 선별하고, 남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육성을 한다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능하다면 쉽게 현으로 모일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 게 좋을 듯 싶긴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팀웍이 가장 중요할 것이기에.
참가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리플 달아주세요.
그런 후에 직업을 맞춰보고, 필요한 직업은 서브로라도 집중 육성시키던가 해보지요.
2006-03-15 11:04:50
achor
자격조건은
1. 고정된 시간에 항상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신 분
2. 고정된 시간에 항상 오프라인 출석이 가능하신 분
3. 대회전까지 만렙이 가능하신 분
4. 필요시 현질을 통해서라도 기본적인 장비 세팅이 가능하신 분
정도면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