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팔라 용던 운전기

작성자  
   tobewithu ( Hit: 4749 Vote: 8 )

아시다 시피 내 랩에 결ㅖ나 닭장 깊숙한 곳에 운전을 맡긴다는건.. 무리가 있지..

용던 죽돌이이고 용던 플레이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언감생심 제우스 출동은 항상 꺼려 하지..

음 어제는 솔직히 조금 오기도 생겨서 ... 안되면 눕지 ... 내 능력에 맞게 살살 하는거지.. 하고 들어 갔음..

음 결계 안쪽은 자리가 없고 .. 다리 바로 앞에 자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무지 무지 않좋아하는 자리..

왜냐구? 폭젠 자리에 힐러들이 앉아야 하거든.. 아니 사실 다 폭젠자리라고 보면 되..

그근처에서 전멸하는 팀이 한둘이 아닐정도로 결계 앞 다리는 몹이 득실거려..

( 나도 한번 거기서 파티를 몰살시킨 기억이 있다는.. )

파티 구성은 엘더1 플핏2 음... 개인적으로 온갖 애교를 떠는 귀엽고(?) 말많은 힐러는 안좋아하는데... 3명다 -0- 여성유저로서 애교가 넘치더군..

그리고 격수는 워로드 에 블덴 나머지 단검... 단검중 한명은 팬텀으로 추정하는데 ...

난 몹몰이가 약해서... ( 렙이 안되서.. ) 무빙으로 잡는 방법을 택했지.

그런데 아뿔사 파티가 난리인거시야.. 무빙 특유의 ... 선빵아닌사람이 치기.. 신공이 나오는거지..

무빙이 얼핏보면 간과하기 쉬운게 몹이 주변에 별루 없고 보이는 족족 잡아버리기 때문에 파티가 잘돌아간다는 착각을 하기가 쉽다는..

그러나 힐러 엠은 구준히 줄어드는거지.. 그러다 버프탐 앤드 몹쌓이면 몰살로 이어지기 쉽거든..

그리고 무빙으로 잡을때는 신속한 버프와 버프 중에도 끊음없이 몹은 어느정도까진 정리해 주는게 좋아.. 가령 한쪽 몹만 정리 한다기 보다는 중간 중간 끊어서 몹이 몰리지 않게 해주어야 버프 끝나고 위험을 피할수가 있거든..

여차 저차 내 앰까지 신경써가면서 광렙은 시작 됬지..

정말 용던 올라가서 최고의 광렙이었어.. 한번 올라가서 거의 16% 하고 나왔으니..

그러는 와중에 3팀 부활해주고.. 아 잡템은.... 거지.. 거지.. -_-

금전적으론 마이너스 그러는 와중에 아처가 아바돈 각반을 먹었다는 소식에 배가 살살꼬여 왔음..

마지막 나가는것... 나는 강력하게.. 파콜을 주장했지만.. 다시오기 귀찮다고.. 걸어가제..

-_- 젠장 새벽이라 닭장에 사람도 없었는데... 걸어가재서 난 죽었구나 햇지만..

여차 저차 정리하고 뚫었지..

사냥 끊나고 사람들이 나보고 넘 소심하다고 -0-

p.s.

웃 2층서 워로드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더군..

창으로 후려치면 그범위에 다 스턴이 걸리는거야..

내가 탱킹할수 있었던.. 가장 큰이유... 였지..

아 ~ 고민..

팔라를 더키워 어엿한 탱커로서 빛을 볼것이냐 플핏님에 올인 할것이냐..




본문 내용은 7,60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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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r
아바돈플레이트각반은 정말 맛있더구나. --;
게다가 혼자 먹은 거라서 더욱 맛있더구나. ^^;
지난 번 아바돈플레이트흉갑 또한 먹어봤기에 정령 맛있더구나. ^^v

알다시피 나는 용던이 렙업에 상당히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잘 가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로는 정탄의 압박도 좀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좀 답답하기 때문이란다. 그 답답함이 지형적인 답답함을 말하는 건 아니고 어비스워커 유저로서의 답답함이라고나 할까. 뭐 그래.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격력 짱에 회피도 엄청났던 어비스는 소규모 파티에 최적화된 캐릭이었어. 이를테면 엘프가 스킬적으로 솔로잉에 특화되어 있고, 그중 궁수 계열이 주력이라면 다크엘프는 스킬적으로 소규모 파티에 특화되어 있고, 그중 단검 계열이 주력이라는 논리.
그렇게 넓은 공간에서 잡을 다음 몹을 찾고, 활 한 방 날린 후 빠른 발로 뛰어가 강력한 스킬 꽂아온 게 근 1년. 이미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셈이야. 넓게 뛰어다니며 빠르고 경쾌하게 사냥하는 걸 좋아하게 됐어.
그런데 용던은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에서 오직 어시스트만 눌러야 하는 게 게임을 즐기는 건지, 노가다를 하는 건지 회의를 들게 하고, 또 다른 이가 선을 칠 경우 내가 선을 칠 경우에 비추어 살펴보게 돼. 그럴 때면 그렇게 하는 게 아닌데, 저걸 먼저 잡아야 하는데 등등의 불만이 쌓이거나 답답함이 쌓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뭐 이걸 잡아라, 저걸 잡아라 말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
나와 사냥을 하면서 처음 네가 선을 맡았던 적이 생각이 나는데, 그 때도 나는 많이 답답해 했었던 게 생각 나. 그런데 요즘(방금 전을 비롯하여)은 정말 많이 좋아졌더구나. 그간 용던에 뼈를 묻은 보람이 있는 듯 했다. ^^;

글쎄다. 나는 프로핏과 사냥을 거의 안 해와서 타인들이 그토록 절실하게 느끼는 프로핏의 힘을 그닥 크게 느끼고 있지는 않아. 또 어차피 나야 많은 평타 보다는 강력한 스킬 한 방으로 싸우니 스킬을 더 쓸 수 있는 리차지가 좋을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일 수도 있겠고.
우리 중에 탱커 계열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을테고. 각자가 무언가 한 역할을 맡아 더 큰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네가 탱커를 계속 해 나가는 게 역시 최선이겠지. 탱커는 파티의 리더로서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될테니 다양한 경우에 있어서 숙련은 필수라 봐. 탱커의 미숙함은 파티 전체의 미숙함이 되잖아.

다만 너를 비롯한 모든 탱커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게임은 탱커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것. 가끔 독단적 행동을 취해 파티 전체를 정체시킨다거나 파티 내에서의 중요한 결정은 단독 처리 해버리는 탱커들은 봐주기 힘들더라. 잡담 많은 용던 힐러들보다도 더 싫은 게 그런 용던 탱커더라고. ^^;

 2004-05-07 07:55:30    
헤라
'') 댜갸는 뭘 해도 세상에서 젤루 멋진 울 댜갸 -ㅅ-)/

 2004-05-11 16: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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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11/2003 07:58:02
Last Modified: 08/23/2021 11: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