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NS로 돈 버는 방법 (2011-02-02)

Writer  
   achor ( Hit: 4663 Vote: 12 )
Homepage      http://empire.achor.net
BID      경제

Homepager Revolution을 주창한 게 엊그제건만
그래도 반성은 했다.
잡스러운 신변잡기 외에도 어떠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도 가끔 써보자.

그 첫 번째로 네가 가장 관심을 가질 법한
자, 돈이다,
Blog나 SNS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마.

기본적인 개념은 다들 알고 있으리라 믿고, 간략히 넘어간다.
Blog나 SNS를 통해 개개인이 광고하는 것을 그 분야 사람들은 제휴마케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엄청난 廣意를 소박하게 쓰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넘어가 주자.

그러한 제휴마케팅은 대체로 CPC(Cost Per Click)나 CPA(Cost Per Action) 형태로 진행되는데
광고를 원하는 기업은 제휴마케팅 업체에 의뢰를 하고,
제휴마케팅 업체는 회원들로 하여금 Blog나 SNS 등 자신의 채널에 스스로 광고를 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Click이나 구매 등이 일어났을 때 회원은 정해진 fee를 받는 형식이 되겠다.

아래의 제휴마케팅 업체에 회원가입을 하고,
코드를 얻어 자신의 Blog에 삽입하거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 시작할 수 있다.



1. Blog

Google Adsense : http://www.google.com/adsense
구글의 강점이라면 돈 떼먹힐 확률이 압도적으로 적은 점이라 할 수 있겠다.
크롤링한 페이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를 뿌리긴 하는데, 한국어엔 그리 탁월해 보이진 않는다.
CPC 배너 외에도 검색이나 모바일, RSS, 파킹페이지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취사선택을.
내 경우 검색을 통해 연간 몇 십만원은 들어오는 듯 싶더라.

올블릿 : http://www.allblet.net
메타블로그인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의 서비스이다.
Tistory 등에서는 플러그인 설정만으로도 사용 가능해 접근성이 좋지만
근래 사이트분리 및 버전업 하며 아직은 제공되는 배너 사이즈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링크프라이스 : http://www.linkprice.com
광고 상품의 다양성면에서는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다.
그 다양성이 자신에게 꼭 맞는 광고 상품을 제시해 줄 것 같긴 하지만
막상 써보면 거기에서 거기인 느낌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이번에 WOM 확산을 통한 앱 홍보 업무가 있었었는데 수 많은 업체 중 내가 컨택한 곳은 바로 여기였긴 하다.

애드젯 : http://www.adget.co.kr
위젯 형식의 광고를 컨셉으로 잡긴 했지만 근래는 그 광고 기술적인 측면의 차별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애드젯의 차별적 강점이라면
타사와 달리 CPM(Cost Per Mille) 광고가 활성화 돼 있다는 점이겠다.
CPC나 CPA와는 달리 CPM은 방문자에게 굳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조잡한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나같이 점잖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 하겠다.

애드스왑 : http://www.adswap.co.kr
애드스왑 웹사이트는 독보적으로 조잡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인기는 좋나 보더라,
Rankey 광고기타 분야 1위라고 강조하여 내세우는 것 보면.
특징이라면 팝업 광고가 활성화 돼 있다는 점으로,
자신의 Blog를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트린 채 수익을 좀 창출해 내겠다, 싶은 이는 한 번 고려는 해볼 수 있겠다.
물론 장기적으론 패망의 지름길임이 분명하겠다만.

애드찜 : http://www.adzzim.com
등록부터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좀 깐깐한 곳인데,
그럴만한 위상을 갖고 그러고 있는지는 좀 생각해 보자.

카우리 : http://www.kau.li
일본의 adsense라 할 수 있는 곳인데,
카우리 웹사이트 자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노출되는 광고가 아직까지는 일본어 광고라서 낭패다. -__-;


그 외 네이버나 다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들도 있지만
여전히 폐쇄적으로, 자사 Blog가 아니면 사용 불가라서 언급하지 않았다.
더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2011.02.03 현재
내 홈페이지에도 우측에 위에서 언급한 배너들을 임시로 달아 놓았는데,
위에서부터 차례로
Google Adsense, 애드스왑, 링크프라이스, 애드젯이다.
빠져 있는 것들은 이미 설명한 까닭 때문이겠고.
(안 보인다면 네 화면의 width 값이 적어서 그런 게다, 크게 키우고 Reload를!)



2. SNS

링크프라이스 : http://www.linkprice.com
앞서 Blog에서 이야기 했던 링크프라이스다.
이곳에 트윗링크 라는 상품이 Twitter를 채널로 하는 광고 형태다.
작년 11월 정도에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애드바이미 : http://www.adby.me
한국인이 한국어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사이트이다.
지난 1월 중순에 베타 오픈했으니 며칠 안 된 셈이다.
현재 Twitter, Facebook, Me2day를 지원한다.

플러스치즈 : http://pluscheese.com
이 역시도 최근에 오픈하였고,
SNS 뿐만 아니라 각종 Blog에도 배너가 아닌 게시물 형식으로 상품 광고를 하게끔 돼 있는 게 특징이라 하겠다.
중간 절차를 줄일 생각이었는지, 바로 구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상품에 관한 충분한 설명 없이 바로 구매가 얼마나 효과적일까는 미지수이기에 무리수 같기도 하다.
개인적 견해로는 크지 못하고, 망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SNS를 통한 광고는 상기 예처럼 불과 몇 달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다.
사실은 나 역시도 이러한 형태의 광고를 구상은 하고 있었기에
특허나 비즈니스모델 출원까지도 내심 생각해 보는 망상도 과거, 잠시 품었던 바 있었고,
또 최근 회사 업무에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이것, 어찌 보면 죄악이다.
소박한 일상을 공유하는 SNS 마저 상업화 되어 버리는 건 슬픈 일이다.
광고가 난무할 거라면 차라리 내 쓰잘데기 없는 잡담 쪽이 낫다.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부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어 나 역시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훌륭한 Blogger로 거듭날 수 있길 희망한다. -__-;
자, 도움이 됐다면 우측 배너 한 번씩 쏵 다 클릭하자.

미처 깜빡하고 적지 못했거나 급변하는 업계 특성 상 변화가 있다면
후에라도 이 글을 수정해 놓겠다고 생각은 해두마.

- achor


본문 내용은 5,0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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