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고등어구이 (200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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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585 Vote: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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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굽는다는 게 별로 어렵진 않더군요.
씻을 때 비린내가 좀 나는 게 문제였지만
깨끗이 씻은 후 그냥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넣고 올려두니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밤 9시가 넘어 사러 나갔기에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생선을 사는 데 좀 고생을 했습니다.

또한 삼치가 없어서 자반 고등어로 품목을 바꿨는데
별도의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될만큼 짭짜름 했지만
나중에는 지속적인 짠맛이 좀 부담스러워서 한 마리를 다 먹지 못했습니다.


맛있겠지요? ^^


오늘 저녁에는 좋아하는 계란찜도 상 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오징어요리를 할 예정.
볶음을 할까, 부침개를 할까 고민 중이지요. ^^

관련글: http://empire.achor.net/acboard/acboard.php?id=freeboard&m=v&num_seq=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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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2003-10-23 20:43:26
아참. 제가 처음으로 요리를 해본 날이 2년 전 이날이었더군요. ^^
http://empire.achor.net/acboard/acboard.php?id=diary&m=v&num_seq=36

 vluez2003-10-25 00:48:06
아처는 나름대로 요리를 하는듯 하다.
언젠가 먹었던 문어볶음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한다.

문제는 설겆이..
설겆이해라.. 그지야.. -_ㅡ+

 美끼2003-10-25 18:16:10
결국 해먹고 말았나보네..저걸루 밥반찬을 해먹었을라나 아님 술안주를 했을까?요리라는게 상당히 귀찮은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가끔씩? 해볼맛이 생기나바.. 누군가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데서 즐거움을 찾을 마음은 나한텐 없는듯 싶어.. 아무튼.. 생선구이에 성공함을 축하?해.. 요샌 티비는 통 안보는데 얼마전엔가 야심만만인가 거기서 누군가 한말이 갑자기 생각나네.. 벌레는 깜짝 깜짝 놀라면서 생선 머리는 탁탁 칼로 자르고.. 내장을 꺼내는 여자는 도대체 머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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